부동산 규제 다시 시작!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정리
부동산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
요 며칠 사이에 뉴스에서 **“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”**이라는 말,
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.
“어? 얼마 전에 규제 풀린다더니, 왜 다시 묶는 거지?”
궁금하셨던 분들 위해 오늘은 이 이슈를 쉽고 간단하게 정리해볼게요! 
토지거래허가구역, 그게 뭐예요?
먼저 용어부터 정리하고 갈게요.
토지거래허가구역은 쉽게 말해서
집이나 땅을 살 때 허가를 받아야 하는 지역이에요.
그냥 사고파는 게 아니라
“실제로 여기 살려고 삽니다~” 하고 구청의 허락을 받아야 해요.
특히 아파트 같은 주택은 2년 이상 실거주해야 해요.
즉! 전세 끼고 사서 집값 오르기만 기다리는 ‘갭투자’는 안 된다는 얘기죠
왜 또 재지정된 거예요?
사실 지난 2월, 서울시는 강남·송파의 일부 지역을
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했었어요.
당시에 거래도 늘고, 집값도 좀 안정세라서 풀어줬던 거죠.
그런데! 문제는 풀리자마자 집값이 다시 들썩이기 시작했다는 것.
“아, 이거 다시 투기 바람 부는 거 아니야?”
걱정한 정부와 서울시는 결국 3월에 재지정 카드를 꺼낸 거예요.
어느 지역이 다시 규제 걸렸나?
이번에 새롭게(다시) 규제 들어간 곳은 아래 네 곳입니다:
- 강남구 전체 아파트
- 서초구 전체 아파트
- 송파구 전체 아파트
- 용산구 전체 아파트
무려 2,200여 개 단지, 약 40만 가구가 포함된 어마어마한 규모예요.
그냥 “서울에서 비싼 동네 다 들어갔다”고 보면 맞아요.
부동산 시장, 앞으로 어떻게 될까?
이번 재지정은 시장에 이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요:
- 거래량 줄어듦
허가 받는 게 번거롭기도 하고, 실거주 조건 때문에 거래가 줄 수 있어요. - 가격 상승세 진정
다시 규제가 걸리면 아무래도 ‘단기 투자 수요’가 빠지게 되겠죠? - 인근 지역으로 풍선효과
“강남 안 되면 마포? 성동? 강동?” 같은 움직임이 생길 수도 있어요.
나한테 어떤 영향이 있을까?
실거주 목적이라면
괜찮아요! 허가만 받으면 집 살 수 있어요.
단, 2년 이상 직접 살아야 한다는 점은 꼭 기억하세요.
투자 목적이라면
좀 어려워요. 전세 끼고 사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거든요.
예비 매수자라면
계획 다시 점검해보는 게 좋아요.
집값 흐름, 규제 지역 여부, 대출 가능 여부 등 꼼꼼히 따져보세요.
마무리하며
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은
“다시 부동산 과열되면 안 돼!” 하는 정부의 시장 안정 시그널이에요.
앞으로 부동산 시장도 계속 바뀌겠지만,
실수요자 중심의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.
내 상황에 맞는 똑똑한 판단,
이럴 때일수록 더 중요해지겠죠? 